[바다와 섬여행] 고군산군도 선유도·신시도·장자도·무녀도 트레킹 코스까지

군산에는 바다 위의 작은 섬들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군산 고군산군도가 있습니다.

고군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섬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대표 섬들의 매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군산 복지정보와 함께 지역 여행 정보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선유도: 해수욕과 자전거 여행의 명소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이 바로 선유도입니다.
넓고 깨끗한 명사십리해수욕장과 **구불8길(고군산길)**로 불리는 트레킹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은 섬으로 유명합니다.
총 3개의 주요 코스로 구성되며, 해안길과 전망 좋은 능선길, 무녀도 염전길 등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하이킹 코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섬 전체를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신시도: 드라이브 코스와 해안도로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통해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섬 북서쪽에는 대각산(187m), 남동쪽에는 신치산(142m)이 자리해 있어 구릉성 산지와 해안 풍경이 어우러진 섬입니다.
섬 남쪽 지풍금 마을을 중심으로 어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어 개막이, 바지락 캐기, 낚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근해에서는 새우, 멸치, 고등어 등이 잡히며 김 양식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무녀도: 조용한 자연 체험

무녀도는 고군산군도에서 염전과 논이 있는 독특한 섬으로, '섬 속의 육지'로 불립니다.
무녀봉(131m)을 제외하면 높은 산이 없어 평탄한 지형과 넓은 간석지, 염전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섬 주위에는 어족자원이 풍부하며, 염전 체험이나 바다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현재는 선유도, 장자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섬 전체를 도보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여행 동선이 편리합니다.

장자도: 일몰 명소와 산책로

장자도는 고군산군도의 유인도 중 가장 작은 섬으로, 도로가 끝나는 장자도 선착장은 태풍 시 어선들이 대피하던 항구로 유명합니다.
섬 이름은 힘센 장자가 태어났다는 전설에서 유래하며, 섬 모양은 뛰는 말을 닮은 모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멸치 포구로 번성했으며, 현재는 까나리젓으로 더 유명합니다.
선착장에서는 망주봉, 장자봉, 선유봉 등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고군산군도 교통정보

• 자가용 이용 시: 군산 시내 → 고군산대교 → 신시도 진입 후 각 섬 이동 가능

• 대중교통: 군산 터미널 또는 군산역에서 고군산군도 방면 버스 이용

• 주차장은 각 섬 입구 또는 공영주차장 활용 가능

• 섬과 섬 사이는 도보 또는 차량 이동 가능 (단, 일부 섬은 도보 전용)

마무리 

군산 고군산군도는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좋고, 1박 2일 코스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섬 여행지입니다.
군산 복지정책과 함께 지역 명소도 함께 둘러보며 풍성한 군산 여행을 즐겨보세요.
앞으로도 전북권 섬 여행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블로그도 자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