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태백해바라기 축제 그리고 함께 가볼만한 태백명소-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다

해바라기 축제를 알리는 썸네일

태백해바라기축제는 해바라기문화재단과 구와우마을 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행사입니다.

이 축제는 “자연보다 더 훌륭한 작품은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지라는 캔버스 위에 노란 해바라기 물결을 펼치고, 예술가들의 감각적인 전시작품과 체험활동을 결합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구와우 해바라기마을은 해바라기를 매개로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조성하여, 누구나 쉬어가고 싶은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와우 해바라기마을의 해바라기 밭과 야외 조각 작품"

2025년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1100만 송이 해바라기 평원과 코스모스 언덕을 비롯해, 백두대간 해발 800m에서 즐기는 숲속 산책, 불우이웃돕기 7080 콘서트, 야외 조각전과 이태량 작가의 그림 전시회(예정), 산양먹이주기 체험, 그리고 해바라기 관련 예술 작품 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됩니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단체 3,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며, 국가유공자나 경로우대 할인은 따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구와우마을 해바라기축제의 광활한 해바라기 밭과 산책로"

태백 여행지 추천

태백까지 간 김에 해바라기축제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주변 명소도 함께 들러보세요. 축제와 잘 어울리는 태백의 매력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설치된 가족 조형물과 키스하는 연인의 동상"

태양의 후예 촬영지

태백 통리탄탄파크 내에 위치한 태양의 후예 촬영지는, 극 중 특전사 알파팀과 의료봉사단이 임무를 수행하던 '우르크'의 배경으로 유명합니다.
세트장에는 응급실, 메디큐브, 자킨토스관 등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는 장면 등 드라마의 명장면을 떠올리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팬이라면 직접 주인공이 되어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코스로 추천합니다.

"태백 황지연못의 맑은 물과 전설을 형상화한 조형물"

황지연못

태백 시내 중심에 자리한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연못 둘레 100m의 상지·중지·하지 세 구역으로 나뉘며, 매일 5,000톤 가량의 맑은 물이 솟아나 대규모 평야지대까지 흘러갑니다.
이곳에는 시주를 거절한 황부자 집이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어, 역사·설화에 관심 있는 여행객에게도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한국명수 100선에도 선정된 만큼 태백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태백 고생대 자연사박물관 내부 공룡 화석 전시 모습"

태백 고생대 자연사박물관

아이들과 함께라면 태백 고생대 자연사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구문소 고생대 지층 위에 세워진 이 박물관은, 삼엽충을 비롯한 다양한 고생대 화석을 전시하고 있어 지질학·생물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1층 체험전시실에서는 화석 발굴 체험이나 탁본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부하며, 2·3층 전시실과 야외 학습장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있는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조금은 뜬금 없지만 올 여름 피서는 온천으로 가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최근 정부는 올 여름 여행지로 온천 10곳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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